28일 첫 방송되는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맺고 부부로 살아보는 과정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다.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의 신작이다.
1회에서는 '오늘의 신랑'으로 소개된 '시애틀 유교 보이' 정환이 신부와 처음 만난다. 두 사람은 둘만의 결혼식을 치르고 계약서를 주고받으며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결혼 참견단'을 맡은 MC 안정환, 효연, 이채영은 "내용을 정확히 보고 싶다"며 계약서에 주목한다. 두 사람은 '계약에 의해 부부가 되면 성실하게 결혼 생활을 한다' 등 각 조항을 차례로 읽는다.
그러던 중 한 조항을 들은 세 MC는 "너무 냉정하다", "이건 좀 슬프다"고 말한다. 정환 역시 "마음 아플 수도 있겠다"며 "계약서를 보고 무게감이 느껴졌다"고 이야기한다.
정환은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만만하게 못 하겠다. 살짝 쫄았다고 해야 하나"라고 털어놓는다. 자신의 말에 단호하게 반응하는 신부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한다.
한편 정환은 앞서 '나는 솔로' 16기에 상철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그는 방송 이후 같은 기수 출연자인 영숙과 사생활을 둘러싼 공방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메신저 대화까지 공개되며 구설에 올랐다. 결국 상철이 영숙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계약결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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