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승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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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후 달라진 소비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승기이'에는 '죄송합니다 이승기입니다 저도 유튜브하고 싶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승기는 유튜브 채널 첫 영상을 통해 최근 일상을 전했다. 제작진이 혼자만의 시간에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묻자 그는 "운전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 그래서 아무 데나 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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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멀리까지 떠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승기는 "멀리 가면 기름값도 많이 나오고 피곤하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다. 특히 결혼 뒤 기름을 넣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옛날에는 무조건 가까운 데 가서 기름을 넣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검색을 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두 번 그렇게 하다 보니 비싼 데서는 진짜 안 넣게 된다"며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뒤 가족 중심으로 바뀐 삶도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내 삶은 일과 가족 딱 두 개"라며 집에서는 아내 이다인과 함께 육아하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외출하거나 유치원 하원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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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이 자신의 직업을 알고 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이승기는 딸이 자신의 영상을 진지하게 본다면서 "딸 사고는 잘 모르겠지만 아빠를 인지하고, 아빠가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것까지 안다"고 말했다. 딸이 유치원에서 "우리 아빠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는 이야기에 흐뭇함도 드러냈다. 다만 딸은 정작 이승기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최근 한남동 고급 빌라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를 두고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측과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기 측은 105억 원 규모의 전세 계약이 만료됐으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차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승기 측은 거액의 대출을 받아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사기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반면 차 회장 측은 이승기 가족의 빌라 입주가 전속계약금 명목의 대물과 관련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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