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소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십년지기 로이킴이랑 한남동에서 쇼핑하고 카페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한남동에서 쇼핑을 즐기며 서로의 패션 취향을 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안소희는 "사람들이 잘 모른다. 우리가 친분이 있다는걸"이라며 로이킴과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로이킴이 "우리 얼마나 됐지?"라고 묻자 안소희는 "거의 10년 됐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의 활동도 챙겨왔다. 로이킴은 안소희의 공연을 꾸준히 관람했다며 "나 진짜 다 봤다. 나는 가장 최근 게 제일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로이킴이 자주 찾는 편집숍을 둘러보던 안소희는 "나는 딱 기억나는 게 있다. 처음 만났을 때"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로이킴은 곧바로 "기억하지 말아달라"고 반응했다. 안소희는 "미국에서 만났을 때 엄청난 귀여운 P사 니트를 네가 쇼핑하자마자 입고서 딱 왔다. 알록달록 막 신이 나서"라고 회상했다. 이에 로이킴은 "그 니트가 그 당시에 300만 원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안소희가 "진짜 예뻤다"고 말하자 로이킴은 "예뻤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거를 왜 샀나 싶긴 하다"며 "지금도 알록달록한 옷을 입긴 하는데 지금 나의 옷장은 다 검은색"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을 직접 골라주기도 했다. 안소희가 선택한 스타일을 입어본 로이킴은 처음에는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소희를 향해 "워낙 연애 경험이 없다 보니까 남자들을 옷 입히는 데 너무 서툰 게 느껴진다"고 장난을 건넸다. 이어 "그 순수함이 더 와닿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안소희도 로이킴에게 평소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을 추천하며 "소개팅에 이렇게 입고 나가면 애프터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로이킴은 "애프터가 아니라 나중에 낳을 아이의 이름을 지으면서 미래까지 그릴 수 있다"고 받아쳤다. 이후 안소희가 골라준 또 다른 스타일에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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