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417회에서는 새벽부터 밤까지 쉴 틈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곽범의 하루가 그려졌다.
현재 곽범은 고정 프로그램만 8개에 달한다. 하루 3~4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몇 달째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지만 들어오는 섭외를 좀처럼 거절하지 않고 있다고. 유재석과 강호동까지 곽범의 일정을 고려해 촬영 시간을 조정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곽범은 "나만 피곤함을 참으면 된다. 불평할 때가 아니다"라며 현재의 인기에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가 쉴 틈 없이 활동하는 배경에는 긴 무명 시절이 있었다. 2012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곽범은 프로그램 폐지 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생계를 위해 아내의 가방과 아이들의 돌 반지까지 내놓아야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의 액션 촬영에 나선 데 이어 신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회의와 개인 코미디 채널 촬영까지 연달아 소화했다. 늦은 밤에는 철인 3종 경기를 다루는 새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수영 연습에 나섰다. 곽범은 "코미디언은 최선을 다해 고생해야 웃음이 나온다"는 소신을 밝혔다. 끼니까지 차 안에서 해결하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전성기를 맞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줬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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