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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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가 한층 자연스러워진 입술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불거진 '입술 필러 논란' 이후 포착된 모습인 만큼 변화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나나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페라가모(FERRAGAMO)’의 27SS 여성복 패션쇼 일정 참석을 위해 지난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날 나나는 화이트 컬러 상의를 입고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수수하고 편안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입술이었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도톰한 입술이 부각되며 필러 의혹이 불거졌던 것과 비교하면 이날은 상대적으로 입술이 얇고 자연스러워 보였다. 다만 실제로 필러를 녹였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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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보다 더욱 강렬하게 시선을 끈 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었다. 짧은 단발에 눈썹 위로 올라오는 짧은 앞머리를 더했고, 옆머리와 끝부분 역시 일정하지 않게 잘린 듯한 질감으로 연출했다. 일명 '처피뱅'과 짧은 보브 스타일을 결합한 모습이지만, 자칫 '쥐가 파먹은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불규칙한 커트 라인이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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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패션인 만큼 힘을 뺀 수수한 스타일링은 자연스러웠지만, 나나 특유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비교하면 다소 낯선 분위기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을 지닌 나나임에도 짧고 들쭉날쭉한 앞머리와 귀 아래에서 뚝 끊기는 헤어라인이 얼굴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면서 다소 촌스러운 인상까지 남겼다.

한편 나나는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희연 역을 맡았다. 작품 공개 이후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는 도톰하게 강조된 입술이 조선시대 배경과 어울리지 않아 몰입을 방해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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