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매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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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시합을 준비 중인 격투기 후배에게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매미킴'에는 '홍대에서 좀 친다는 체육관에 쳐들어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동현은 태국 전지훈련에서 인연을 맺은 후배들이 운동하는 홍대의 한 MMA 체육관을 찾았다. 체육관에 도착한 그는 "넷째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어제 사실 밤을 새웠다. 운동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이럴 때는 생각이 많으면 안 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매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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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은 선수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고 직접 스파링에 참여했다. 펀치에 힘을 싣는 방법부터 그래플링 포지션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요령까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세한 조언을 건넸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던 그는 칭찬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며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근영의 경기를 앞두고 더욱 진지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근영은 다게스탄 출신의 레슬링 베이스 선수와 맞붙게 됐다며 "제가 더 레슬링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현은 스파링 뒤에도 기술적인 질문을 받고 시간을 들여 설명했다.

운동을 마친 김동현은 이근영의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근영은 태국 전지훈련에서 받은 것이 많다며 김동현을 위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직접 준비했다. 김동현은 집 안을 둘러보며 선수 시절 원룸 생활을 떠올렸고, 두 사람은 소박한 식사를 함께하며 격투기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진=유튜브 '매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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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도중 김동현은 이근영이 시합을 준비하며 후원사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봉투를 건네며 "나는 스폰서는 아니지만, 시합한다고 해서 후원을 조금 해주려고 한다. 매미킴 후원"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선물에 이근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현은 "이번 시합에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과거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예전에 시합 나갈 때 친한 형들이 보태 쓰라고 해줬다. 그렇게 해주시면 4일 전에 가야 하는 곳을 일주일 전에 갈 수 있고, 세컨 한 명도 더 데리고 갈 수 있다"고 후원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동현은 "힘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 멋진 경기 해주면 좋겠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응원했다. 이근영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남은 기간 시합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현은 "시합 준비 잘하고, 생방송으로 보겠다"며 후배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은 2018년 아내 송하율 씨와 결혼,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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