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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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기안84가 일본어 실력 향상을 향한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미공개] 전 세계인과의 소통을 준비하는 기안장|대혼장 기안장 시즌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르세라핌 카즈하에게 "너 시간 될 때 나한테 일본어 좀 알려주면 안 되니?"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이를 듣던 이준호는 "그럼 지금 일본어로 대화해 봐"라고 제안하며 즉석 일본어 교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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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일본어로 "요즘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카즈하는 앙코르 콘서트가 끝났다고 답했고, 기안84는 말을 이어가기 위해 고심했다. 카즈하가 모르는 단어를 알려주려 하자 그는 "(알려주려고) 말하면 안 돼"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대화는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카즈하가 결국 '오다'라는 단어를 알려주자 기안84는 "말하지 말라 그랬잖아. 내가 생각할 시간을 뺏지 말라고"라고 버럭했다. 카즈하는 "(계속) 안 나올 것 같아서"라고 해명했고, 예상치 못한 티키타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기안84는 지난 7월 방송에서 롤모델인 전현무를 보고 자극받아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국어로 뜻을 적은 단어장과 자신만의 연상 암기법을 공개했던 만큼, 카즈하 앞에서도 단어를 쉽게 받아들이기보다 직접 답을 떠올리려는 열정을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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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도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다 "일본어 교실 좋네. 재밌다"고 반응했다. 이준호는 김연경에게 영어와 프랑스어가 가능한지 물었다. 기안84 역시 "연경아, 너 프랑스어도 해?"라고 궁금해했다.

김연경은 "내가 프랑스어를 어떻게 해"라며 펄쩍 뛰었지만, 스페인어와 중국어 인사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즈하와 기안84는 "글로벌하다"고 칭찬했고, 김연경은 "인터내셔널하게 살아야지, 오빠. AI도 발전하는 시대에 우리도 좀 발전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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