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은 최근 데뷔 35년 만에 당일 녹화 취소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유재석은 최근 데뷔 35년 만에 당일 녹화 취소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유재석이 감기몸살로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녹화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진행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평균 4.2%, 최고 5.6%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유 퀴즈'는 9월 3주 차 TV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2위를 기록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사진제공=tvN
이날 '이런 사랑이 가능해?' 특집에는 6.25 전쟁 당시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를 세상에 꺼내놓은 찰리 스미스, 이천 서씨 양경공파 22대 종부이자 러블리 바이크 라이더 권순미,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화제의 흑백사진 속 한국인 박유선과 미군 랄프 스미스의 아들인 찰리는 6·25 전쟁 당시 가족을 찾던 부모가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전했다.

600년 종가를 지켜온 권순미 종부는 결혼 전 사륜구동 자동차 운전 등을 즐기던 자신이 종부가 된 사연을 밝혔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맺은 인연과 '경주의 양관식'이라 불리는 남편과의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함께 바이크를 타기로 했던 남편이 심정지로 쓰러진 뒤 기억을 잃었다며 남편을 바이크에 태우고 여행을 다닌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23년 전 방송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남미에서 다시 인기를 얻으면서 페루에서 팬미팅을 열게 된 근황을 전했다. 59세에 '페루 왕자'로 불리게 된 그는 현지 팬들을 만난 뒤 곧바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과정과 고(故) 김수미와의 인연, 길에서 우연히 만난 12살 연하 첼리스트 아내와 결혼하게 된 사연도 이야기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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