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2화에서는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주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의 모습이 담겼다. ‘구르미 청춘 5인방’은 10년 전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의 추억을 되짚고 서로를 향한 진심을 나누며 다음 10년을 약속했다.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를 기록, 1회보다 0.7% 포인트 하락했다.
박보검과 진영은 ‘구르미’ 10주년을 위한 특별 선물로 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했던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곡인 ‘안갯길’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바쁜 일정 가운데 직접 편곡에 참여해 뜻깊은 무대를 만든 박보검과 진영의 모습에 김유정은 눈물을 글썽였다. 김유정은 “두 사람이 우리를 위해 무대를 준비해서 보여주는 진심이 느껴져서 찡했다”고 밝혔다.
‘구르미 청춘 5인방’은 직접 뽑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명장면을 함께 다시 보며 1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났다. “이영이다, 내 이름” 신부터 ‘라온의 독무’, ‘이영에게 칼을 겨누는 병연’, ‘칼을 손으로 막는 윤성’, ‘홀가분한 하연의 엔딩’까지 각자가 꼽은 명장면과 함께 김성윤 감독과 김시형 촬영 감독을 비롯해 ‘구르미’를 같이 완성한 스태프들이 영상으로 등장해 웃음과 추억을 봉인 해제했다.
‘구르미 청춘 5인방’은 드라마 속 명장면처럼 풍등에 서로를 향한 애정과 마음을 적어 밤하늘로 띄웠다. ‘언제까지나 우리가 다 같이 벗일 수 있기를’이라는 소원으로 영원한 우정을 기약했다.
군 입대를 앞둔 곽동연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김유정이 직접 지은 이행시로 장식된 케이크와 입대 선물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은 직접 쓴 편지와 함께 10년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채워진 앨범으로 진심을 전했고, 곽동연은 친구들의 소중한 마음에 울컥했다.
마지막으로 다섯 사람은 10년 전 촬영 의상을 다시 입고 10년 전에는 없던 5인 단체 포스터를 촬영하며 스페셜한 시간 여행을 완성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도 다섯 사람의 진심은 이어졌다. 박보검은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 채수빈은 “선물 꾸러미”, 진영은 “살아있는 추억”, 곽동연은 “한여름날의 피서”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은 라온이다. 10년이 지나도 즐거움(라온)이 가득할 수 있다는 건, 함께 웃을 수 있는 건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이라고 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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