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는 23일 오후 4시께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현재 알려진 부고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었고,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 역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계정 접속 및 게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해 말씀드리기보다는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파악되는 대로 다시 정확한 내용을 안내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필요한 확인 및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놀라시고 걱정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까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추측이 확대·재생산되지 않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3시께 김건우의 SNS 계정에는 그의 사망을 알리는 내용의 부고가 게시돼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김건우가 직접 생존 사실을 알리면서 해당 부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건우는 현재 자신의 계정에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게 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998년생인 김건우는 2015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선수 은퇴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문제가 된 게시물이 게재되던 당시, 본인은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계정 접속이 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 역시 당시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후 주변의 연락을 통해 관련 게시물들이 게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본인이 직접 작성하거나 게시한 내용이 아니며,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정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현재 계정이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었던 원인과 해당 게시물이 어떠한 경위로 게재되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게시물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정확한 계정 접속 및 게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하여 말씀드리기보다는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파악되는 대로 다시 정확한 내용을 안내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필요한 확인 및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놀라시고 걱정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까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추측이 확대·재생산되지 않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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