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환은 오는 10월 28일 개봉하는 '매쉬빌'(감독 황욱)에서 밀주업자 주세종 역을 맡는다. 개봉 전부터 관객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작품 알리기에 힘을 보탠다.
전신환은 지난 7월 25일 홍대 인디스페이스와 연남장에서 열린 '매쉬빌' 국내 첫 상영 및 웨스턴 시네마 파티에 참석했다. 영화의 장르적 특징인 웨스턴 문화를 접목한 행사로, 출연 배우와 관객들이 웨스턴 복장을 갖춰 입고 작품의 세계관을 함께 즐겼다.
지난 19일에는 홍대 KT&G 상상마당과 하우스오브우물에서 GV(관객과의 대화)와 '아메리칸 헤리티지' 행사를 진행했다. 웨스턴 문화를 주제로 의상과 소품, 음악, 음식 등을 마련해 영화의 분위기를 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신환은 "개봉 전부터 관객분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무척 기쁘다"라며 "한국 영화시장이 많이 위축된 시기에 어렵게 개봉하게 된 영화인 만큼 배우들 또한 직접 발로 뛰며 코리아 웨스턴 문화를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많이 기획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니 개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욱 감독 역시 "영화를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벅찬 마음으로 홍보를 진행 중이다"라며 "독특한 영화인 만큼 홍보 또한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쉬빌'은 12구의 시체를 모아 의식을 치르려는 사이비 종교 신도들로 인해 무법천지가 된 한 마을에 서로 다른 이해관계로 얽힌 9명의 사람과 1구의 시체가 모이며 벌어지는 오리엔탈 웨스턴 코미디 활극이다.
작품은 제2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산타페 국제영화제,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알메리아 웨스턴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전신환은 2010년 영화 '하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멜로가 체질'과 영화 '남쪽으로 간다', '미생 프리퀄', '소셜포비아', '거짓말', '시간이탈자', '명당'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 '연애대전'에도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아이들의 조력자 최 형사 역을 맡았다.
'매쉬빌'에는 전신환을 비롯해 박종환, 박성일, 김형균, 김희상, 진모, 홍성오, 김홍국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8일 부산에서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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