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4일 개막하는 ‘레베카’는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연정은 이번 작품에서 극의 화자인 나(I) 역을 맡는다. 나(I)는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뒤 여러 사건을 겪으며 변화하는 인물이다. 유연정이 ‘레베카’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베카’는 죽은 레베카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맨덜리 저택을 배경으로 사랑과 집착, 의심과 비밀이 얽히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하엘 쿤체가 극본을, 실베스터 르베이가 음악을 맡았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처음 공연된 뒤 전 세계 15개국에서 2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 이후 7개 시즌이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유연정은 2022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리지’,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프리다’, ‘베토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활동을 이어왔다. 유연정은 "'레베카'의 명성을 잇는 멋진 무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레베카’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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