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와 첫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유승호가 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와 첫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유승호가 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와 첫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3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유승호와 함께한 10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승호는 지난 1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사이코패스 예술가 유성원을 연기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슈트와 레더 소재의 의상 등을 입고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오늘 찍어주신 분위기를 되게 좋아한다. 얼핏 어두워 보이거나 심오해 보일 수 있는데 그게 좋은 의미로 느껴진달까"라며 "밝고 활기찬 모습도 좋지만 묵직하고 과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배우 유승호가 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와 첫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유승호가 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와 첫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재벌X형사2'에서 연기한 유성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은 접근부터 감독님과 많은 걸 만들어갔다"며 "이를테면 유성원은 시체에 기묘한 감정을 품는 인물인데, 그 표현 방법이나 주변 사람들을 하나의 물건처럼 낮게 여기는 모습 등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안에서 반복되는 습관이나 행동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러기에는 시청자가 성원을 보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며 "그걸 인식시키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에 과감히 생략한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역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유승호는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건 멋지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캐릭터든 그 인물이 지닌 선함이나 악함이 형성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다양성을 연기해본 것이 아마 '보고싶다' 때가 마지막이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재벌X형사2' 대본을 다 읽기도 전에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을 계기로 선한 역할과 악한 역할, 나아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를 가진 인물들까지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배우 유승호가 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와 첫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유승호가 최근 종영한 '재벌X형사2'와 첫 사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유승호는 오는 10월 3일 첫 필름 사진전 'BLUE HOUR' 개최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승호가 미국과 몽골 등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다.

그는 첫 사진전을 앞둔 심경에 대해 "'사진 너무 잘 찍었다'는 칭찬은 못 듣더라도 '너무 별로인데?'라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더라"며 웃었다. 이어 "물론 제 부족함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그럼에도 모두가 사진전을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몽골에서 사진을 촬영한 경험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여행을 많이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나라의 일상과 인물을 담는 게 특히 재미있었다"며 "이번 사진전을 준비하면서 사진을 찍는 방법, 사진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찍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유승호는 "이번 전시를 주관해주시는 대표님께서 한 피사체를 여러 번 찍어보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 말이 생각나서 찍어봤는데 정말 사진마다 느낌이 다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주로 위에서 아래로 찍었다면 피사체와 눈을 맞춰 앉아서 찍었는데 느낌이 재미있게 바뀔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연기를 통해 만나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어떤 작품에 푹 빠져서 그 인물로 치열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유승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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