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한복 안 어울리는 줄 알았다는 고소영이 민속촌 가면 벌어지는 일 (인지도테스트,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소영은 추석을 앞두고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중·고등학생 시절 이후 오랜만에 방문했다는 그는 검은색 한복에 선글라스와 부채를 매치하고 등장했다.
매표소에 도착한 고소영은 입장료를 확인하던 중 65세 이상에게 적용되는 경로 우대 금액을 발견했다. 그는 "아직 멀었지"라고 말한 뒤 과거 아쿠아리움을 방문했을 때를 떠올렸다. 고소영은 "제주도인가? 아쿠아리움을 갔다. 72년생부터 요금 할인을 해주더라"며 "현타 온다"고 말했다. 1972년생인 고소영은 올해 만 54세다.
한복 대여점 앞에서도 주변 사람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제작진은 "아무도 못 알아봐"라고 장난쳤다. 고소영 역시 "무시당했어 나"라며 웃었다. 이후 고소영을 알아본 관광객이 등장했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고소영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데 대해 "머리 스타일도 바뀌고 활동을 한참 안 했으니까"라며 "보통 코에 점 있는 걸로 알아본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사극 작품이 많이 들어왔는데 그냥 자신이 좀 없었다"며 "쪽진 머리가 나한테 어울릴까. 나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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