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로또 당첨이라는 거대한 사건 속에서 평범한 직장인의 고민과 성장을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각자의 선택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 역시 전개에 힘을 실었다.
수치로도 반응이 나타났다. 공개 2주 차 티빙 주말(금~일) 구독 기여 1위에 올랐으며, 원작 작가가 배우 이준혁을 떠올리며 작업했다는 캐릭터 싱크로율 표지도 주목 받았다. tvN에서 방송된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6.2%를 기록했다.
13억이라는 거액 앞에서도 공은태는 퇴사 대신 출근을 택했다. "30억짜리가 13억에 휘둘리면 되겠냐"는 말처럼, 요행보다 자신이 일궈온 시간의 가치를 돌아봤다. 계약직으로 불안해하는 이지혜(하율리 분)에게 "결과가 어떻게 되든, 지혜 씨의 가치를 믿어라"고 건넨 위로는 극의 온도를 높였다.
공은태의 태도 변화는 사내 관계에도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후배를 팀장으로 맞이해 열등감을 드러내던 양준호(서현우 분)는 공은태와 속내를 터놓으며 파트너로 발전했고, 이는 영업 5팀의 팀워크로 이어졌다. 반면 가까운 동지였던 정선혁(오대환 분)은 공은태의 용기에 자극받아 환경을 바꾼 뒤 경쟁자로 돌아오며 긴장감을 더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5, 6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티빙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tvN에서는 28일 오후 10시에 5회가, 29일 오후 9시에 6회가 각각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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