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 사진=SNS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 사진=SNS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웨딩 매거진 '웨딩H'는 공식 SNS를 통해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박정수는 튜브톱 웨딩드레스에 짧은 베일을 착용했다. 정을영 감독은 블랙 턱시도에 타이를 매치했다. 두 사람은 꽃을 들고 나란히 서거나 서로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했다.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 사진=SNS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 사진=SNS
웨딩드레스에 레더 재킷을 걸친 박정수의 모습도 공개됐다. 정을영 감독 역시 선글라스와 레더 재킷을 착용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 모두 블랙 의상을 입었다.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은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 모두 1952년생 동갑내기다. 정을영 감독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박정수는 지난 6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정을영 감독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건 가족과 가족이 만나는 것이지 않냐. 당시 내 나이가 쉰이었는데, 저쪽 가족과 부딪힐 일이 생겼을 때 견딜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 사진=SNS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 사진=SNS
정을영 감독에 대해서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없으면 내가 좀 힘들다"며 "고마운 사람이다. 나에겐 없어선 안 될 존재"라고 했다.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997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정을영 감독과 만나 혼인신고 없이 25년째 함께하고 있다.

결혼이라는 형식을 택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처음으로 신랑·신부 차림을 선보였다. 실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25년을 함께한 두 사람이 웨딩화보를 촬영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박정수는 현재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를 운영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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