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자연분만? 제왕절개? 40대 출산? 이민정의 솔직한 임신출산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출산을 앞두고 두려움을 느낀다는 27세 구독자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자는 주변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친구들이 늘고 있지만, 자신은 출산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겁이 난다고 털어놨다.
출산 뒤 아이와 단둘이 남는 순간도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이민정은 "얘가 자기 싫어서 울면 어떡하지, 아프면 어떡하지 싶었다"며 특히 아이가 목도 가누지 못하던 아주 어린 시절에는 계속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아이가 자란 뒤에도 부모의 걱정은 이어진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열 살이 지나도 두려움은 또 온다. 잘못을 하거나 그랬을 때 내가 어떻게 얘기해줘야 할까 하는 순간은 맨날 온다"고 털어놨다. 어머니에게 언제쯤 아이 걱정 없이 편안해질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내가 눈 감는 날까지"라는 답을 들었다고도 전했다.
출산 뒤에도 자신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순간도 떠올렸다. 이민정은 "아기를 낳아도 나를 잃지 말자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아이와 외출할 때도 머리를 감고 나가고, 어느 정도 옷을 챙겨 입으며 자신의 일 역시 모두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하지만 아이가 한 명에서 두 명이 되자 현실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둘이 되니까 뭐 한 가지만도 쉽지 않다"는 취지로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엄마로서의 책임감과 자신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솔직한 고백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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