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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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석진이 오랜 싱글 생활이 이어진 이유와 결혼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1일 결혼정보회사 듀오 채널 유튜브 채널에서는 배우 하석진으 등장해 결혼과 새로운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30대 초반에는 자연스럽게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고 털어놨다.

이날 하석진은 "30대에는, 서른두 살에는 결혼하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 그 나이에 다다랐을 때 결혼은 막연한 계획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그는 "배우자를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것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 어릴 때 생각했던 서른둘과 맞닥뜨린 서른둘은 차이가 나더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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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미룬 이유가 더 놀고 싶어서인지 묻는 말에는 현실적인 답을 내놨다. 하석진은 "쉽게 말하면 그럴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이렇게 그냥 나이를 먹어 가겠구나"라고 말해 씁쓸함을 안겼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두고는 "못한 거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혼자서 사는 게 너무 익숙해지면 인연이 닿아도 그 인연이 깊어지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혼자만의 생활 방식에 익숙해질수록 누군가와 일상을 나누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도 조심스러워진다는 고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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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도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익숙한 사람들과 주로 시간을 보내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연을 넓히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배우자에게 바라는 가치관으로는 '성실함'을 꼽았다.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1982년생 하석진은 2005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혼술남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블라인드'와 예능 '문제적 남자', '데블스 플랜'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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