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자연분만? 제왕절개? 40대 출산? 이민정의 솔직한 임신출산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둘째 임신 뒤 첫째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다는 구독자의 사연에 공감했다. 그는 "이거는 인간의 애정 욕구라고 하지 않나"라며 형제자매가 생기는 과정에서 아이가 느낄 수 있는 복잡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의 첫째 아들 준후 군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민정은 "준후가 처음에는 괜찮은 것처럼 보였지만 학교에서 살짝 우울감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겉으로는 평소처럼 보였지만, 학교생활에서 작은 변화가 포착됐다는 것이다.
그는 아들의 상황을 알게 된 뒤 의식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준후랑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갓난아기를 돌보느라 온 가족의 관심이 둘째에게 쏠릴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첫째가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서운함을 세심하게 살피려 했던 것.
딸을 갖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현실적인 답을 내놨다. 이민정은 "반반의 확률이라 아무리 제가 팁을 알려준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복불복"이라고 선을 그었다. 자신은 오빠와 여동생이 있는 집에서 자랐고, 이병헌 역시 여동생이 있어 막연히 둘째는 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2023년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아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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