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상겸과 아내 박한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상겸은 해외 훈련을 마친 뒤 약 한 달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이사 직후 곧바로 훈련을 떠났던 탓에 집 층수와 현관 비밀번호를 헷갈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한솔은 남편 대신 비밀번호를 누르며 "까먹었다고? 충격적이다"라고 반응했다.
김상겸의 스노보드 장비를 위한 별도 공간도 공개됐다. 유니폼과 각종 장비를 보관한 방을 본 서장훈은 "저걸 다 갖고 있네. 나는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 생활에 드는 비용은 만만치 않았다. 김상겸은 "보드 한 대당 500만원 이상"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는 시즌마다 보드를 4대에서 6대가량 사용한다고 말했다. 추가 장비까지 더하면 한 대당 약 1000만원이 든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힘든 훈련을 떠날 때마다 아내가 "잘 다녀오라"며 응원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한솔은 치과위생사로 일하다 현재 가정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휴직 중이다. 김상겸은 아내를 두고 "요즘 리센느 원이 살짝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박한솔은 "남편 입으로 들으니 기분은 좋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상겸은 오는 11월 월드컵과 내년 2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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