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사나의 냉터뷰'에서는 '천우희를 좋아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천우희는 "완성된 상태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와 달리 무대 위에서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교감하는 가수들의 희열을 경험하고 싶다"고 전해 "아이돌 연습생을 해보는 것이 꿈"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트와이스 사나는 탐나는 역할을 물으며 리더 자리를 추천했고 천우희는 "메인 보컬이나 메인 댄서보다는 리더 역할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천우희는 "학생 시절 장기자랑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의도치 않게 중심에 서곤 했다"며 "굳이 센터를 원하지 않아도 늘 중심을 차지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소속사 추천 요청을 받은 사나는 JYP와 하이브를 언급해 청춘 콘셉트 데뷔부터 큐티 섹시 솔로 활동, 걸크러시 팀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7~8년 차 플랜을 제안했다.
그러자 천우희는 "캐릭터를 위해 아이돌 리더나 센터 역할을 맡을 의향이 충분하다"며 "캐릭터를 통해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즐긴다"며 연기 의지를 불태웠다. 예명으로 '위티'를 제안받은 천우희는 아이돌식 카메라 인사를 수줍게 해내며 팬사인회와 엔딩 요정 훈련까지 완수해냈다.
귀신이나 공포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활기차게 이어졌다. 어릴 때부터 예민하여 작은 움직임에도 잘 놀란다고 말한 천우희에게 사나는 일본 배우 친구의 오싹한 실화를 전달했다.
사나는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정지해 몸이 쏠린 친구가 이유를 묻자 매니저가 멈춘 적이 없다고 답했던 충격적인 경험담을 재연해 서늘함을 자아냈다.
가위에 눌리거나 귀신을 목격한 적이 없다는 천우희는 무서운 연기 때문에 담력이 강할 것이라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겁이 많다고 인정했다.
한편 사나는 한일 공동 제작 영화 '냥이'의 주연으로 낙점돼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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