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재벌X형사2' 종영 인터뷰에서 공개 열애 중인 동갑내기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를 언급했다.
정은채는 김충재와 2024년 3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햇수로 3년째 조용히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정은채는 김충재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늘 서로를 응원하고, 각자의 일에 있어서 존중하는 부분이 크다"며 "이번 '재벌X형사2' 역시 재밌게 잘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수줍게 미소를 띠었다.
전작 '정년이'의 국극 남역 문옥경부터 이번 '재벌X형사2'의 냉철한 카리스마 팀장 주해라까지, 매 작품 주체적이고 멋진 면모로 큰 사랑을 받은 정은채는 이제 그 '멋짐'을 벗어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정은채는 "배우로서 언제나 새로운 얼굴을 꺼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지금껏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들을 주로 선보였으니, 이제는 부드럽고 인간적이며 허술하고 귀여운, 밝은 캐릭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멋있음이나 예쁨을 다 덜어낸, 지금의 제 실제 모습과 닮은 민낯 같은 얼굴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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