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이 ‘재벌X형사2’ 종영 소감을 밝혔다. /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화면 캡처
김혜은이 ‘재벌X형사2’ 종영 소감을 밝혔다. /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혜은이 ‘재벌X형사2’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혜은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UBS미디어그룹 회장이자 유성원(유승호 분)의 모친 정태선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정태선은 자신의 지위와 체면을 지키기 위해 아들의 범죄를 감추고 타인의 목숨까지 이용하는 인물이다.
김혜은이 ‘재벌X형사2’ 종영 소감을 밝혔다. /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화면 캡처
김혜은이 ‘재벌X형사2’ 종영 소감을 밝혔다. / 사진=SBS '재벌X형사2' 방송 화면 캡처
극 후반부에서는 정태선과 유성원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김혜은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태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정태선의 모습을 표정과 눈빛, 웃음으로 표현했다. 아들 앞에서는 두려움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줬다.

김혜은은 정태선이 자주 웃는 이유에 대해 “아들과 대화하며 ‘죽여야 이 지루한 싸움이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밝게 웃었다. 형사들과 대화할 때의 웃음은 가소로움이었다”며 “악역이지만 느끼하게 미소를 띠고 환하게 웃고 싶어서 이번에는 자주 웃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은은 특별출연 제의를 받고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손 the guest’ 이후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한 작품도 없었던 것 같다”며 “아들 유성원의 유전자가 엄마인 정태선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본을 보며 아들에게 연민이 생기기도 했지만, 악인의 유전자가 악인을 낳은 만큼 그 유전자를 물려준 엄마로서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정태선의 표정과 말투뿐 아니라 의상과 색감 등 외적인 부분에도 의견을 냈다. 특별출연으로 합류해 극 후반부 유성원과 관련된 사건의 중심인물로 등장했다.

‘재벌X형사2’는 지난 19일 종영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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