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가 유승호와 '재벌X형사2'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정은채가 유승호와 '재벌X형사2'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2' 후반부를 강렬하게 장식한 유승호와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정은채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종영 인터뷰에서 특별출연으로 극 후반부 긴장감을 불어넣은 유승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유승호는 연쇄 살인을 저지른 소시오패스 유성원 역을 맡아 주해라(정은채 분), 진이수(안보현 분)와 치열한 심리전을 펼쳤다.
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2'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사진제공=프로젝트호수
배우 정은채가 '재벌X형사2'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사진제공=프로젝트호수
1986년생인 정은채는 1993년생으로 7살 연하인 유승호와의 첫 연기 호흡을 회상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유성원의 스토리가 전면에 등장한다. 소시오패스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유승호 씨 특유의 '어른 아이' 같은 묘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며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연민이 가는 지점이 있어 함께 연기할 때 무척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채는 "현장에서 주해라는 에너지를 밖으로 터뜨리기보다는 안으로 꾹꾹 눌러 담고 응축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승호 씨와는 큰 리허설이나 회의 없이도 서로 준비해 온 호흡이 척척 들어맞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카메라 밖 현장 분위기에 대해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은채는 "사건 자체는 어둡고 긴박했지만, 카메라 밖의 승호 씨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배우"라며 "'꿈의 현장'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애정을 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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