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2월 개막한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12월 개막한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40주년을 맞아 한국어 공연 시즌이 예정된 가운데 주연으로 참여하는 배우들이 무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2월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는 2023년 한국어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유령 역은 배우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맡았다.
유령 역은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맡았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유령 역은 최재림, 전동석, 박강현이 맡았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최재림은 2023년 공연을 떠올리며 “환상의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지고 그 순간이 뇌리의 사진처럼 남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령으로 두 번째 참여하게 된 것도 뜻깊은 기회인데, 40주년 공연이라고 하니 이 무대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전동석은 “40주년 기념비적인 공연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작품은 저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일깨워주어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작품이다. 저도, 관객들도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섬세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강현은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해 처음으로 유령 역할을 선보인다. 박강현은 “40주년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새로운 ‘유령’으로 무대에 서는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무대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해원, 최선호가 크리스틴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이해원, 최선호가 크리스틴을 연기한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크리스틴 역에는 이해원과 최선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해원은 “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올해 40주년을 맞아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선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크리스틴 역으로 데뷔한다. 그는 “처음 봤을 때부터 꿈꾸고 동경해온 역할로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오페라의 유령'은 음악, 무대, 의상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장르다.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근, 김성식이 라울로 분했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송원근, 김성식이 라울로 분했다. / 사진제공=에스앤코
라울 역에는 송원근과 김성식이 출연한다. 2023년에 이어 다시 참여하는 송원근은 “좋은 기억들이 가득한 작품의 40주년이라는 특별한 시즌에 다시 참여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새롭게 라울 역에 합류한 김성식 역시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라울이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52개국 217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수는 1억6000만 명을 넘는다.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비롯해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70여 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은 마스크 뒤에 얼굴을 숨긴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그의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의 이야기를 그린다.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The Phantom of the Opera’ 등이 대표 넘버로 꼽힌다.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을 맞은 이번 한국어 공연은 서울에서만 진행된다. 오는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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