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티빙
이준혁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티빙
배우 이준혁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로또 당첨 이후 달라진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준혁은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영업 5팀 팀장 공은태 역을 맡았다. 공은태는 로또 1등에 당첨돼 13억원을 손에 넣고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출근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지난 1, 2화에서 공은태는 회사 생활에 지칠 대로 지친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로또 당첨 이후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서 회사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3, 4화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공은태는 "저랑 사고 한번 쳐보실래요?"라며 팀원들을 이끌기 시작했고, 갈등을 겪던 팀원들을 다시 한데 모았다. 상사에게도 필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영업 5팀을 지키려 했다.

13억원이라는 당첨금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은 아니었다. 돈은 공은태가 회사에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의 판단대로 움직일 수 있는 여유를 줬고, 이후 성과는 그동안 쌓아온 업무 능력과 팀원들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준혁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티빙
이준혁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활약 중이다. / 사진제공=티빙
이준혁 역시 공은태의 변화를 표정과 말투에 담았다. 극 초반에는 힘없는 눈빛과 건조한 표정으로 반복되는 회사 생활에 지친 모습을 표현했다면, 3, 4화에서는 한층 여유로워진 표정과 단단해진 말투로 달라진 공은태를 보여줬다.

함께하는 인물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양대리(서현우 분)와 있을 때는 오랜 직장 동료다운 호흡을, 막내 직원(하율리 분)을 대할 때는 팀장으로서의 태도를 보였다. 장차장(이현균 분)과 맞서는 장면에서는 이전보다 강해진 공은태의 변화를 나타냈다.

한편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와 '레이디 두아'에 이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까지 연이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마다 다른 인물을 맡아온 그는 이번에는 현실적인 직장인의 변화를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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