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약국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이기찬 SNS 캡처
가수 이기찬이 약국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이기찬 SNS 캡처
가수 이기찬이 약국 한복판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공연은 24년 만에 리메이크한 자신의 대표곡 '감기'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기찬이 여러 약국을 돌며 버스킹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이기찬은 마이크 하나를 든 채 각종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진열된 약국에서 '감기'를 열창하고 있다.

이기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약국 버스킹 프로젝트'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이게 맞나여? 독감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감기'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노래 제목과 장소를 연결한 홍보 콘텐츠임을 알렸다.

영상이 처음 확산했을 당시에는 약국 한복판에서 노래하는 이기찬의 모습을 두고 의문 섞인 반응이 나왔다. 프로젝트의 배경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버스킹이 신곡 발매를 기념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누리꾼들은 "노래 제목과 약국을 연결한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추억의 명곡을 다시 듣게 됐다", "다음 약국은 어디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이기찬은 지난 19일 새 싱글 '감기(2026)'를 발매했다. 2002년 발표돼 큰 사랑을 받은 원곡을 24년 만에 새롭게 재해석한 버전이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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