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이 젝스키스 해체 당시를 언급했다./사진=텐아시아DB
은지원이 젝스키스 해체 당시를 언급했다./사진=텐아시아DB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과거 팀 해체 비화를 유쾌하게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 반달'에는 '다시 데뷔하면 리더 할래 말래 | 정기잡담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가요계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리더인 젝스키스 은지원, 엑소 수호, 세븐틴 에스쿱스,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대화의 화두는 그룹 내 '연락 문제'였다. 세븐틴 에스쿱스가 "한 달 전 보낸 개인 메시지를 조슈아가 확인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자, 은지원은 공감하며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의 일화를 꺼냈다.
은지원이 젝스키스 해체 당시를 언급했다./사진='정기잡담회'
은지원이 젝스키스 해체 당시를 언급했다./사진='정기잡담회'
은지원은 "우리도 그런 멤버가 있어서 실종 신고를 했다"며 "고독사한 줄 알았다. 연락이 너무 안 돼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지원은 "그런데 서울에 있지도 않았다. 서울 집을 다 정리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있었다"며 김재덕이 말도 없이 거처를 옮겼던 황당한 상황을 설명했다. 은지원은 "메시지를 안 보는 것보다 이전 연락은 무시하다가 자기가 할 말이 생겼을 때만 연락하는 게 더 얄밉다"고 토로했다.

세븐틴 에스쿱스가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너희가 성공하면 전 재산을 주겠다'고 했던 안무 선생님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받을 것도 없다. 네가 돈이 더 많으니 좀 보태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지원도 데뷔 초반 '너희 그룹 망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나는 오기는 안 생기고 바로 접었다. 그때 바로 해체했다"고 자폭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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