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DRAMA EXHIBITION: Scenes to Destinations'(이하 'K-드라마 체험 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전시에는 김수현이 주연을 맡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끈 '눈물의 여왕'과 공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도깨비'를 비롯해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여신강림',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 '유미의 세포들', '우리들의 블루스', '폭군의 셰프' 등 40여 편이 포함됐다. 각 작품의 명대사와 주요 장면, OST, 소품, 촬영지 등을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스튜디오드래곤과 한국관광공사가 K드라마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후속 프로젝트다. 개별 작품을 홍보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여러 K드라마를 한 공간에 모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해외 관람객을 고려해 주요 전시물과 안내 문구에는 영어 설명도 병기했다.
공간은 대사(SCRIPT), 장면(SCENE), 음악(SOUND), 소품(PROP), 촬영지(LOCATION)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입구에는 '호텔 델루나'의 리셉션을 재현했다. 이어지는 대사 존에서는 작품 속 명대사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문구를 수집할 수 있다. 장면 존에서는 여러 작품의 주요 장면을 감상하고 다시 보고 싶은 순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꾸몄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300여 편의 IP 가운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인생 드라마'로 사랑받아온 다양한 작품의 명장면과 음악, 소품 등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각자의 '인생 드라마'를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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