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공개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3, 4회에서는 공은태(이준혁 분)의 변화와 함께 마음을 맞춰가며 성장하는 영업 5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대로 한 방을 보여준 5팀과 ‘팀장’으로서 한층 성장한 공은태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 가운데, 정선혁(오대환 분)의 새로운 선택은 홍성에 또 다른 격변을 예고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공개 2주차 주중 구독기여 2위에 이어, 주말(금~일) 구독기여 1위에 오르며 주말 시청 경쟁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일본 디즈니+ 공개 첫 주 드라마 1위와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tvN 시청률도 응답했다. 1회 시청률 3.9%로 시작, 2회 만에 5.2%로 급등했다.
공은태가 마주한 회사의 풍경은 전혀 달랐다. 삭막했던 영업 5팀은 어느새 사라지고, 양준호(서현우 분)의 지시 아래 라크네스 협상을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결과 역시 성공적이었다. 책임지고 키워내겠다는 진심 어린 설득에 더해 실제 숫자로 성과를 증명하며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냈다. 그러나 공은태를 필두로 한 5팀의 반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공들여 키운 브랜드를 넘기지 않고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장경철(이현균 분)에게 정면으로 맞섰다.
공은태는 ‘일’을 넘어, 선배이자 동료로서 ‘사람’을 챙기기 시작한 팀장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고 있었다. 장향은을 향한 무성한 소문과 의심 속에서도 “때가 되면 말하겠죠”라며 쉽게 판단하지 않고 믿고 기다렸고, 여태 헤아리지 못했던 이지혜(하율리 분)의 마음도 돌아봤다. 이지혜가 만들어낸 최선은 ‘계약직’이라는 위치에서 잘해내기 위해 애썼던 불안함이었음을 깨달은 공은태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과거를 사과하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지혜 씨의 가치를 믿어요.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의 가치를”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공은태의 변화가 불러온 여파는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이직 제안을 받은 박기태(홍진기 분)가 정선혁이 홍성의 거래처와 인력을 빼가는 정황을 전했다. “홍성에 적이 될 것 같거든”이라던 정선혁의 의미심장한 말이 불길한 현실로 다가온 순간이었다. ‘적’으로 마주한 정선혁을 압박할 공은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예고된 가운데, 홍성에 직접 등장한 정선혁의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5, 6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티빙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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