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 B사이드'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비비가 게스트 채정안, 이지혜와 함께 진짜 같은 가짜를 찾아 나섰다.
고경표는 오프닝부터 비비와 남다른 호흡을 보였다. 먼저 만난 두 사람은 안부를 주고받았고, 고경표는 비비에게 "우리 말 편하게 할까?"라고 제안했다.
비비가 "오빠 편하게 해"라고 답하자 고경표는 "같이 편하게 하자"고 재차 권했다. 그러나 1998년생인 비비는 1990년생 고경표에게 "에이, 너무 오빠 아니냐"며 망설였다. 결국 비비는 "반말하면 막 대할까 봐 겁이 난다"고 털어놨고, 고경표는 괜찮다며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 가짜 후보 장소에서 일본 오사카 출신 미용사를 만났다. 해당 미용사는 브러시 없이 손으로 염색약을 바르는 기술과 함께 '얼굴 샴푸'를 선보였다.
약 4만원 상당의 얼굴 샴푸를 마친 고경표는 화장이 대부분 지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소감을 묻자 "되게 당혹스럽긴 했다. 모르겠는데 머리를 해주시는 모습, 어시스턴트가 머리를 감겨주는 손길은 진짜"라며 미용사의 실력에는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놀림감이 된 거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예상과 달리 해당 미용사는 진짜였다. 송은이가 "경표는 비싼 마사지 받았다"고 하자 고경표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유재석도 "네가 오늘의 위너"라고 덧붙였다.
고경표의 망가짐은 과거 류혜영의 발언과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이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류혜영은 앞서 고경표에게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항상 설렌다. 키 크고 잘생겼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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