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21일 이가경(김유정 분),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 유소란(김현주 분), 유필립(이무생 분),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단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자 거짓과 비밀을 감춘 다섯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이가경은 분노가 담긴 눈빛을 보이고, 사토 히데오는 긴박한 표정을 짓고 있다. 유소란의 담담하고 슬픈 얼굴과 이성을 잃은 듯 눈빛이 돌변한 유필립의 모습도 대비를 이룬다. 사토 신이치는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압박하고 있다.
포스터 아래에는 조선총독부 외관이 희미하게 자리했다. 여기에 '들키지 마라. 진심도, 정체도'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자신의 비밀을 지키려는 인물들과 이를 파헤치려는 이들의 대립을 보여준다.
김유정은 밀정이 된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았다. 박진영은 조선총독부의 통역관 사토 히데오(김태웅)로 분한다.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는 각각 조선총독부 신입 통역생과 선임 통역관으로 얽힌다.
김현주는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 이무생은 조선계 미국인 특파원 유필립을 연기한다. 진선규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로 나선다. 사토 신이치와 과거 악연이 있는 유소란은 복수하기 위해 출신과 신분을 바꾼다. 이후 구국단의 또 다른 일원인 유필립과 위장 결혼을 하고 암살 작전을 준비한다.
유필립은 유소란을 향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그의 조력자로 움직이며 언론인 신분을 이용해 사토 신이치를 압박한다. 사토 신이치는 두 사람의 실체와 밀정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다만 주변 인물들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하면서 이들과 맞선다.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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