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구창모가 구창모가 자동차 사업으로 400억 원을 벌었다는 소문에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구창모&김범룡 특집! 오빠가 돌아왔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구창모는 1991년 가요계를 떠난 것에 대해 “그것도 슬픈 역사 중 하나다”라며 “없어진 게 아니라 없어지게 만든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소련에서 갑자기 사업을 했다고만 생각하는데 사업 계획이 아예 없었다. 소련에서 만난 인연이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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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참석차 소련을 방문했던 구창모는 민봉식 회장과 만났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H상사 김 상무를 만나 자동차 사업을 시작할 계기를 얻었다.

구창모는 자신이 400억 원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 “배철수 씨가 내가 40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났다고 하길래 공을 하나 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400억 정도는 아니지만 가수 생활할 때보다 정말 많이 번 거다. 그게 90년대 초”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홍림은 “90년대 초면 압구정 아파트가 1억 원도 안 됐을 때”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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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창모는 자동차를 팔고 현금으로 대금을 받았다. 벌어들인 돈은 집에 두었고, 수익은 수십억 원에 달했다.

그는 “현금 전부 침대 매트리스 밑에 깔아놨는데 많을 때는 100만 달러까지 깔려 있었다”고 털어놨다. 100만 달러는 당시 환율로 약 8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한편 구창모는 1980년 송골매에 합류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가요계를 떠나 중앙아시아에서 자동차 사업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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