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3회에는 현봉식이 출연해 배우 생활과 기억에 남는 작품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봉식은 최근 몇 년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5개, 지난해 16개 작품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잦은 작품 출연 탓에 생긴 웃지 못할 일화도 공개했다. 최근 사람들이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드라마 '김부장'과 영화 '호프'를 잘 봤다고 인사한다는 것. 결국 그는 SNS에 "호프도 김부장도 안 나오는데 왜 잘 봤다고 하시죠?"라는 글까지 남겼다고 말했다.
영화 '빅토리' 역시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언급했다. 현봉식에게 생애 첫 남우조연상을 안긴 작품으로, 혜리와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완성한 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다작 배우 이미지와 달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도 공개했다.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는 현봉식은 평소 오후 9시면 자리를 정리하고 오후 10시께 잠자리에 든다고 밝혔다.
절친 조째즈는 이런 현봉식을 두고 "저희끼리 신데렐라라고 한다. 자리를 하다가도 9시가 되면 집에 간다. 10시에 자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봉식은 오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일어나 대본을 외우고 아침 식사와 건강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철저한 생활 습관을 갖게 된 계기는 생애 첫 촬영이었던 영화 '국제시장'이었다.
촬영을 앞두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 데다 6개월 동안 외운 대본이 현장에서 바뀌면서 연이어 NG를 냈다고 회상했다. 이후 현봉식은 "평생 배우를 할 거면 내 신체 리듬을 맞춰야겠다"고 결심했고, 생활 습관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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