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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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가수 이승기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뒤 '아버지' 무대를 선보이며 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기는 1부에 이어 2부 엔딩 무대에 올랐다. 그는 래퍼 매드클라운과 함께 '아버지'를 열창했다. 공연에 앞서 이승기는 "제가 랩을 하면 흑역사가 될까 봐 매드클라운이 함께해 주셨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버지'는 이승기의 정규 1집 '나방의 꿈'에 수록된 곡이다. 이후 싸이가 직접 노래한 버전이 더 널리 알려지면서 싸이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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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아버지'라는 곡이 제 1집에 수록됐던 곡"이라며 "싸이 형님이 제가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이 곡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도 이승기가 랩을 할 수 없을 테니 본인이 직접 불러야겠다고 하셔서 지금은 싸이 형님의 노래로 훨씬 더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 싸이 형이 어떻게 이렇게 찡한 가사를 쓰게 됐는지, 연습하면서 울컥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매드클라운과 호흡을 맞춰 '아버지'를 소화한 뒤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후 이승기는 '스마일보이' 무대를 이어갔다. 그는 객석을 향해 "마지막에 에너지 다 털어내고 가실 준비 되셨냐"고 물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곡으로는 출연진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를 불렀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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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오는 10월 말 개인 콘서트 개최도 예고했다. 그는 무대 중 공연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이듬해 첫딸을 얻었으며, 지난 7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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