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혜드림’ 채널에는 디자이너 석정혜가 출연해 서효림과의 우정과 김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남편과 함께 꾸리던 김치 사업은 경영권 분쟁 등으로 중단됐다. 주변의 권유에도 서효림은 약 1년간 마음의 준비를 했다.
서효림은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계속 갖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컸고, 어머니의 정을 며느리인 제가 계속 이어 나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니 당당함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사업을 다시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엇보다 서효림을 두렵게 한 것은 주변의 시선이었다.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팔아서 김치를 판다는 시선이 참 두려웠고 겁이 났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테스트 김치가 완성된 뒤 판매 시작 날 마지막으로 김치를 맛본 서효림은 어머니가 옆에 와주신 것 같은 느낌에 오열했다. 이후 SNS에는 생전 어머니를 향한 편지와 같은 글을 남겼다. 이 글을 계기로 관련 내용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도 이어졌다.
남편의 전화를 통해 인터뷰까지 진행한 서효림은 좋은 기사를 써준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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