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배우 박원숙이 세 번의 이혼을 겪은 뒤 결혼과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박원숙채널’에는 ‘죽방 맞은 인생사(?) 맛있어서 다행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원숙은 남해 죽방렴을 찾았다. 최근 영화 ‘만약에 우리’를 재미있게 봤다는 그는 촬영지에서 러브신을 언급하며 “몸은 늙어도 마음은 청춘”이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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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박원숙은 “죽어라고 좋아해서 만났는데 같이 사니까 또 그렇다. 결혼은 힘들다”며 “하루 반짝 좋으려고 각종 패물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쓰냐. 이별할 때는 온갖 민낯을 보이며 나눈다”고 토로했다.

이어 “좋은 것만 생각하면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좋다. 하지만 나를 희생해서 상대를 사랑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행복한 가정 생활을 꿈꿨는데, 허무한 꿈을 열심히 꾸고 있었던 것 같다”고 되짚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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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지금 결혼하면 잘할 것 같냐”고 묻자 박원숙은 “현실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못 할 것 같다. 내일모레 80살에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겠나”라고 답했다.

한편 박원숙은 세 차례 이혼을 경험했으며, 2003년 유일한 자녀였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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