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tvN '우주떡집' 8회에서는 에스파 카리나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과 서울 매장 영업에 나섰다.
'우주떡집'은 최근 서울로 무대를 옮긴 뒤 시청률과 재미를 모두 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를 기록하며 자체 최저치를 썼다. 7월 31일 2.9%로 출발해 2회에서 3.0%까지 올랐지만 이후 2%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고흥에서 서울로 매장을 옮기면서 프로그램 특유의 색깔이 옅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규모가 커지고 메뉴가 늘어난 데다 주방과 홀이 층으로 분리되면서 멤버들이 장사에 매달리는 장면의 비중이 커졌다.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들의 강점인 티키타카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서울 매장 예약 대기자가 3000명을 넘어설 만큼 오프라인 관심은 높았지만 시청률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카리나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나선 카리나는 석류 에이드 제조를 시작으로 홀 서빙과 테이블 정리, 설거지, 부족한 식재료 수급까지 맡았다. 이은지는 카리나의 일머리를 지켜보다 "리나야 오늘 하루만 우리 숙소에서 자면 안 돼?" 라며 합숙까지 권유했다.
안유진 역시 민트당근케이크를 만들던 중 카스텔라가루와 민트크림 순서를 바꿔 다시 만들어야 했다. 재차 같은 실수를 하자 미미가 포테이토 펍스 조리까지 대신 맡으며 수습에 나섰다.
혼란 속에서도 첫날 영업 매출은 108만2800원을 기록했다. '우주떡집' 영업 이후 가장 높은 매출이다. 최근 시청률에서는 자체 최저 기록을 썼지만 매장에서는 정반대의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영업 2일 차에는 새로운 메뉴도 추가됐다. 멤버들은 찰떡 도우를 활용한 '부트졸로키아 피자'와 무알코올 음료 '고흥바다마가리타'를 내놨다.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 애청자로 알려진 양희은도 매장을 찾았다.
tvN ‘우주떡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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