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데이트 중에는 팬의 사진 요청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데이트 중에는 팬의 사진 요청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데이트 중에는 팬의 사진 요청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답에 상처받지 않을 사람만 제발"이라는 말을 덧붙인 뒤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은 "지하철에서 사모님과 함께 가시는 걸 봤다. 또 뵙게 되면 사진 찍어달라고 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아뇨. 데이트할게요"라고 답했다.

박시은을 향한 애정은 다른 답변에서도 드러났다. 한 팬이 "항상 시은 님을 예뻐하고 애정 어린 눈빛과 따뜻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멋진 남편 같다"고 하자 진태현은 "아내만 예뻐하면 되죠. 다른 것들을 예뻐하면 잘못된 것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힘듦이 있는데 와이프를 어떻게 사랑해 줘야 될까요"라는 질문에는 "와이프를 사랑하는 거랑 힘듦이랑 무슨 상관이죠?"라고 답했다.

자신을 향한 칭찬에는 선을 그었다. "여전히 잘생기신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잘생긴 건 아니죠"라고 답한 반면, 박시은이 예쁘다는 말에는 "맞아요"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이 "같은 시대에, 같은 나라에서 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자 진태현은 "전 그냥 아내를 사랑하고 일을 열심히 하는 연예인일 뿐이다. 특별하거나 선하거나 잘나거나 그런 것 없다"고 말했다.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데이트 중에는 팬의 사진 요청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진=SNS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데이트 중에는 팬의 사진 요청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진=SNS
같은 날 두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예상 밖의 발언이 나왔다.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구독자가 11만8000명을 넘어 12만 명을 앞두자 두 사람은 오히려 "구독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원래 유튜브 구독자 10만이 꿈이었다"며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주제가 뭐냐면,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더 이상 구독하지 말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저희는 진짜 저희 좋으려고 하는 거다. 이렇게 나와서 떠드는 게 너무 좋다"며 조회수나 구독자 수보다 부부의 일상을 나누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최근 약 2년간 함께했던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도 하차했다. JTBC 측은 프로그램 재정비와 변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지난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매니저를 거쳐 제작진의 하차 결정을 들었으며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방송에서는 지난 7월 별도의 작별 인사 없이 자막으로 진태현의 하차가 알려졌다. 이후 그의 자리는 배우 이동건이 새 가사조사관으로 채웠다. 진태현은 하차를 두고 "개인적으로 섭섭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떠났지만 실제 결혼 생활에서는 여전히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올해 결혼 11년 차를 맞았다.

진태현은 지난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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