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어 공부를 시작한 구성환과 3개월 만에 집안 대청소에 나선 이선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구성환이 영어 공부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에 거주하는 조카였다. 조카와 직접 영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것. 여기에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목표까지 더해졌다.
뜻밖의 경쟁자도 생겼다. 구성환이 기안84의 영어 실력을 견제하자 기안84는 "나 영어 형한테 안 밀릴 것 같은데. 외국도 많이 나가서 잘한다"고 맞받아쳤다.
구성환은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진행되는 영어 학원도 찾았다. 그는 학창 시절 수업은 열심히 들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당시 별명이 '벽보이'였다고 밝혔다. 칠판을 벽 보듯 바라봤다는 의미였다.
의욕과 달리 수업 시작 30분 만에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원어민 강사와 1대1 대화를 나누던 중에는 의사소통이 엇갈리면서 뜻하지 않게 청혼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전현무가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는 최근 카자흐스탄 '즉흥여행' 편을 둘러싸고 조작 연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당일 공항에서 여행지를 결정하고 알마티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겼지만, 이후 제작진이 카자흐스탄행 가능성을 예상해 스태프 항공권을 미리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제작진은 전현무 본인의 항공권은 당일 현장에서 직접 발권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실제 촬영 과정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며 사과했다.
구성환은 이후 돈가스와 제육덮밥으로 식사를 한 뒤 새로 구입한 교재와 필기구를 들고 카페를 찾아 다시 공부를 이어갔다.
그는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보다 지금 더 열정적이다. 이 열정이 꾸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적으로는 조카와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 진출까지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민의 일상도 공개됐다. 약 3개월 만에 집 안 대청소에 나선 그는 거실부터 베란다까지 쌓여 있던 물건을 정리했다.
평소 '가성비 라이프'를 강조해온 이선민은 옷을 사기 위해 아울렛을 찾았다. 가격과 디자인을 따져 후드티셔츠를 구입한 그는 평소 자신의 가격 기준을 넘어선 청재킷 앞에서는 한동안 고민했다.
결국 "오늘까지"라는 할인 안내에 마음을 바꿔 청재킷까지 구매했다. 이후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새우와 조개로 새우소금구이, 생새우회, 새우머리버터구이, 조개찜 등을 만들어 식사를 마쳤다.
다음 주에는 전현무, 기안84, 김대호의 '독신왕 모임'과 외삼촌을 만나기 위해 섬을 찾은 박지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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