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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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가수 이적이 고등학교 1학년인 큰딸이 학교 밴드에서 키보드를 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파이널행에 오르지 못한 팀들의 추가합격전이 진행됐다. 이적은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고교생 밴드 '데빌시크1718'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데빌시크1718'은 '안녕' 무대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이번이 선곡도 더 좋고 연주도 더 좋다. 본선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매일 3시간씩 연습했다는 게 티가 확 난다. 각 파트가 짧은 시간에 업그레이드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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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은 "시작할 때 과즙이 팡 터지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사랑스러운 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서영 양을 제외한 모든 분이 화가 난 상태로 연주하더라. 너무 집중해서 그렇다"며 "조금이라도 움직임을 주며 퍼포먼스를 하면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적은 무대를 본 뒤 고1 큰딸의 근황을 꺼냈다. 그는 "저희 큰딸이 고등학교 1학년이다. 학교 밴드에서 키보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딱 수빈 씨 같은 위치에서 저 느낌으로 연주한다. 저는 동영상으로만 봤는데 그 밴드도 연주를 틀리면 안 되니까 자기 악기만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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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부에서 활동하는 딸을 지켜본 아버지로서 공감 어린 조언도 덧붙였다. 이적은 "어쩔 수 없다. 이게 익숙해지면 액션도 맞춰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춘 영화의 한 페이지를 보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적은 지난 2007년 발레리나 정옥희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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