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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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전 연인 듀오 '넌 나의 20대였어' 이채은이 현 남자친구와 이별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서는 파이널행에 오르지 못한 팀들의 추가합격전이 펼쳐졌다. 전 연인이었던 이채은과 오윤기로 구성된 '넌 나의 20대였어'도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난 뒤 관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질문받았다. 이채은은 "저희가 비록 떨어졌지만 무대를 하고 인간적으로 친해져서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음악을 매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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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은 이채은에게 "연습하느라 자주 봤을 텐데 남자친구분이 따라와서 감시하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이채은이 앞선 방송에서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이채은은 망설임 없이 "제가 이별했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장항준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적은 "'해투' 때문에 이별한 거냐"고 질문했다. 이채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전 남자친구 오윤기의 반응으로 이어졌다. 이별 소식을 들은 기분을 묻자 오윤기는 "항상 채은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이별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답했다. 다만 말과 달리 올라간 입꼬리를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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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은 "아닌 것 같은데. 보통 이런 관계에서는 한쪽이 미련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장항준도 "저희도 심증 가는 분이 있다"며 두 사람을 놀렸다.

두 사람은 재결합 가능성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채은은 "오윤기와 재결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무대에서 보여준 호흡과 서로를 향한 담담한 응원이 관심을 모았다.

이채은은 추가합격전 곡으로 'Going Home'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윤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넌 나의 20대였어'는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지닌 팀"이라고 평가했고, 유재석은 "전 연인 그룹은 최초다. 제발 활동하셨으면 좋겠다"며 정식 활동을 제안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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