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일훈(ILHOON)이 다양한 뮤지션을 직접 초대해 3박 4일간 송캠프를 열었다. 무대 위 아티스트를 넘어 프로듀서로 음악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 영역 확장에 나섰다.

최근 정일훈 소속사 카펜터즈 아트 리퍼블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박 4일 동안 진행된 'ILHOON SONG CAMP' 현장이 공개됐다. 정일훈은 최근 프로듀서와 송라이터, 아티스트들이 한 공간에 머물며 음악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ILHOON SONG CAMP'를 진행했다.이번 송캠프에는 프로듀서 PATEKO, Stally, pac odd와 싱어송라이터 Seori 등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과 작업 방식을 지닌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PATEKO는 'Rainy day (Feat. ASH ISLAND, Skinny Brown)'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으며, Stally는 WOODZ의 'Waikiki'에서 작곡과 트랙 프로듀싱을 맡았다. pac odd는 XLOV의 'Scent'와 'Rizz' 작곡·편곡에 참여했고, Seori는 자신의 곡 'Running through the night'에서 작사·작곡·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캠프는 특정 결과물을 정해두기보다 서로 다른 취향과 경험을 가진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곡의 첫 아이디어부터 멜로디와 트랙 제작, 가사, 녹음, 디렉팅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다른 창작자의 멜로디와 사운드를 만나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넘나들며 음악적 감각을 공유했다.
정일훈은 이번 송캠프를 직접 주최하는 동시에 한 명의 뮤지션으로 작업에 참여했다. 곡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듀싱과 디렉팅에 참여했으며, 다른 창작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음악의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소속사 카펜터즈 아트 리퍼블릭(CPTZ)은 "이번 송캠프는 ILHOON이 직접 주최함으로써 프로듀서로 한 걸음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고, 누군가의 이름이나 하나의 결과물을 앞세우기보다 서로 다른 프로듀서들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한 모든 뮤지션이 각자의 색과 아이디어를 더했고, 그 만남을 통해 이번 캠프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순간들이 탄생했다"며 "정일훈 역시 주최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창작자로서 그 과정에 함께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가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방식의 작업을 시도하며 음악적 세계를 계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두 텐아시아 기자 tente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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