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정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BL 드라마 '하절기' 7, 8화에서는 19년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차도현(성인호 분)과 여은호(김도민 분)가 서로의 미래를 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졸업 이후 두 사람이 헤어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차도현은 여은호에게 "여름이든 겨울이든 내 옆에 있어. 다신 도망가지 말고"라며 "19년 친구 했으니까 딱 19년만 연애하고 안 되겠으면 그때 가서 얘기해"라고 말했다.
여은호의 고민은 달랐다. 장래희망조차 '아무거나'라고 적은 그는 차도현과 자신의 미래를 비교하며 10년 뒤에도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차도현은 앞으로 함께 살 집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집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고 여은호를 안심시켰다.
스무 살을 맞은 두 사람은 새해를 함께 보냈다. 폭죽을 바라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첫날밤을 보냈고, 다음 날 새벽에는 함께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이후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고 나란히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차도현이 여은호에게 함께할 미래까지 제안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 역시 그대로 이어지는 듯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차도현과 여은호가 다시 관계를 이어갈지도 남은 이야기의 핵심이 됐다.
'하절기'는 19년 동안 소꿉친구로 지낸 차도현과 여은호가 어느 여름을 기점으로 친구와 연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BL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하절기'는 웨이브에서 매주 금요일 자정 2회씩 공개된다. 다음 주 9, 10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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