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이승윤 SNS
개그맨 이승윤이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이승윤 SNS
개그맨 이승윤이 누리꾼을 향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승윤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란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웃음만 나온다"며 "오늘 연락도 안 했고 준비한 게 없다. 작년에도 까먹었는데 저 이제 어쩌죠?"라고 심경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29분 남았는데, 매니저한테 일단 집으로 가지 말자고 했다"고 상황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승윤은 "집에 오니 아내가 자고 있어서 살짝 옆에 누워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어머 유령이 말을", "지금 살아 계시면 손 좀 들어주세요😢", "내일도 건강하게 포스팅 올라오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승윤 SNS
사진=이승윤 SNS
이승윤은 다음날 "결혼기념일을 까먹은 승윤 씨는 그렇게 자연으로 들어갔습니다.😂"라며 AI를 활용한 듯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이승윤은 텐트 안에서 울적한 표정을 지어 개그맨답게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윤은 1977년생으로 올해 50세다.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고 2014년 아들을 품었다.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10년 넘게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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