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이 시즌2에서 기록한 1%대 시청률을 딛고 시즌3에서 반등했다./사진제공=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시즌2에서 기록한 1%대 시청률을 딛고 시즌3에서 반등했다./사진제공=tvN
지난해 7월 1.8%의 자체 최저 시청률로 시즌2를 마무리했던 '언니네 산지직송'이 시즌3에서 3%대를 회복하며 반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3' 8회에서는 경남 하동을 찾은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가 게스트 지진희와 함께 노지 장어 조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은 3.8%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국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전 시즌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지난해 7월 1.8%의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즌3는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시즌 마지막 회차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언니네 산지직송'이 시즌2에서 기록한 1%대 시청률을 딛고 시즌3에서 반등했다./사진제공=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시즌2에서 기록한 1%대 시청률을 딛고 시즌3에서 반등했다./사진제공=tvN
멤버들에게 주어진 일거리는 광양 노지 장어 조업이었다. 약 4000마리, 총 4톤에 달하는 장어를 옮겨야 한다는 설명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맨손과 맨발로 진흙 속 장어를 몰아 뜰채로 건져 올리는 고강도 작업이 이어졌다.

지진희는 장어를 능숙하게 제압하며 조업에 힘을 보탰다. 뜰채가 부러진 뒤에도 채 망을 이용해 작업을 계속했고, 노윤서는 "선배님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감탄했다.
'언니네 산지직송'이 시즌2에서 기록한 1%대 시청률을 딛고 시즌3에서 반등했다./사진제공=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시즌2에서 기록한 1%대 시청률을 딛고 시즌3에서 반등했다./사진제공=tvN
강유석과 노윤서는 장어를 물길로 몰아넣었고 염정아 역시 진흙탕을 오가며 작업을 이어갔다. 김선영은 "쾌감이 있다"며 적극적으로 장어 잡기에 나섰다. 결국 다섯 사람은 약 4000마리의 장어를 옮기며 조업을 마쳤다.

지진희는 "‘체험 삶의 현장’도 힘들까 봐 안 나갔는데 이렇게 일해본 게 거의 30년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영은 녹초가 된 상태에서 "이게 도파민 중독자의 말로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업을 마친 이들은 하동 계곡으로 이동해 물놀이를 즐겼다. 이후 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최참판댁을 찾았으며, 저녁에는 직접 잡은 노지장어로 식사를 준비했다.

김선영은 된장 배춧국 만들기에 나섰고, 염정아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눌 약밥 40인분을 준비했다. 지진희는 숯불을 피우는 강유석을 도우며 저녁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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