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이 희귀 통증 증후군 투병을 했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황석정이 희귀 통증 증후군 투병을 했다고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서울대 출신 배우 황석정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통증 증후군으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근황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에는 '신병 걸린 줄 알았잖아. 희귀 통증으로 생사 넘나들었던 황석정의 눈물겨운 인생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방송인 김성경과 함께 파주 약천사를 찾은 황석정의 모습이 담겼다.

김성경은 황석정의 연극 '일리아드'를 회상하며 "1인극을 어떻게 했나. 2시간 20분 동안 오열하고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혼자 다 해내는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황석정은 "나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아팠다. 신병이 온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었다.
'서울대 출신' 황석정, 희귀 증후군 투병 알렸다…"온몸 불타는 고통, 죽을 정도로 아파" ('절에간성경')
이후 그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황석정은 "삶이 고달프다 보니 자꾸 여유가 없어졌다. 심장이 떨리고 강박증에 공황증까지 왔는데 사람들은 내가 아픈 줄 모른다"라며 "이번에는 거의 죽을 정도로 아팠다"고 고백했다.

황석정은 통증 증후군으로 겪었다며 "이유도 모르게 찾아오는 고통을 겪었다. 잠도 못 자고, 누워 있지도 못하고, 앉아 있지도 못했다. 온몸이 불타는 것 같아서 고통이 너무 극심했다"고 밝혔다 .

이어 황석정은 "고통의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니 주위가 조용해지더라. 그 후부터 아주 조금씩 나아졌고, 지금은 아프지 않다"면서 "물론 여전히 약은 먹고 있지만, 이제는 작은 것에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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