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는 방송인이자 미디어랩 비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송은이는 방송인이자 미디어랩 비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송은이가 직원들의 거침없는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직원들의 배신 비보 대표 늙꼰 송은이부터 젊꼰들까지 총출동! 비보의 라떼는 말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송은이가 야근 중인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회사 생활을 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야근을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단체 메시지를 보내 야식을 제안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두 명만 모습을 드러냈고, 송은이는 "대표님과 야식 먹는 게 즐겁지 않나. 그래도 여섯 명은 올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장기 근속자들이 모인 만큼 과거 회사 생활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7년 차 PD는 입사 첫날을 회상하며 "3·1절에 처음 출근했다. 회의가 있다고 대표님이 부르셨다"고 말했다. 당황한 송은이는 "당시 정식 직원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고 해명했다.
송은이가 회사 직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송은이가 회사 직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직원들과 식사를 둘러싼 일화도 공개됐다. 한 직원은 과거 송은이가 자신을 빼놓고 점심을 먹으러 간 직원들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직원이 "함께 가고 싶으면 먼저 물어보면 된다"고 말하자 송은이의 화가 금세 풀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당시에는 직원 열몇 명이 모두 함께 밥을 먹던 분위기였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스스로 꼰대가 아니라고 주장했던 그는 연이어 나온 직원들의 증언에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송은이는 2015년 콘텐츠 제작사 비보, 2019년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설립했다. 이후 2022년 매출 100억 원에 이어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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