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드디어 행사 뛰러 간 걸그룹 쥬얼리 최초 공개 (+서인영 행사비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쥬얼리 멤버들과 함께 지방 행사에 나선 서인영의 모습이 담겼다.
호텔에서 서인영이 여러 약을 챙겨 먹는 모습을 본 제작진은 "약을 왜 이렇게 많이 챙겨왔냐"고 물었다. 서인영은 "이제 노인은, 아줌마는 약이 필요하다"고 농담했다.
이어 약 가운데 하나를 가리키며 "이건 공황장애 약이다. 공황장애 약을 먹어주고 이제 제정신으로 시작하는 거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복용 기간을 묻자 그는 "십몇 년"이라고 답해 오랫동안 약을 먹어왔다는 사실을 알렸다.
서인영은 이날 쥬얼리 완전체 무대에 이어 우주소녀 다영과 자신의 히트곡 '신데렐라' 합동 무대도 준비했다. 그는 다영에 대해 "같이 하면 더 잘하겠지. 더 핫하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키가 큰 후배와 함께 서면 상대적으로 자신이 작아 보일 수 있다는 농담이었다. 서인영은 "아기랑 하니까 얼마나 걔가 또 예뻐 보이겠어"라면서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다. 세월이 무색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영은 서인영을 향한 오랜 팬심을 나타냈다. 어린 시절부터 서인영을 좋아했다는 그는 서인영을 따라 단발머리를 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안무를 맞추며 호흡을 다듬었다. 서인영은 직접 동작을 알려주며 "섹시하게 해"라고 주문하는 등 자신의 히트곡을 함께 선보일 후배와 무대를 완성해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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