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24기 ‘남의 편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지 않고 어린이집을 선택한 것에 대해 “엄마 대신에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후회가 없냐. 이모님도 너무 좋으신 분 구했고 딱 좋다. 근데 정말 후회되는 건 내가 더 뭐라 했어야 했나. 왜 이러는 거냐”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둘째 양육 중단을 시어머니에게 통보한 상황을 두고 “엄마 입장에서는 부당해고로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남편에게 “이건 엄마한테 우리 사정이 이러니까 좀 양해해달라고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아내는 당시 상황을 두고 “남편도 당황스러우니까 (시어머니한테) 400만원은 쌍둥이 봐줬을 때나 하는 거다. 250만원”이라고 남편이 돌봄비를 정한 과정을 설명했다.
남편은 250만원을 지급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니까 좀 넉넉히 드리고 싶었고 그걸 드려도 다 쓰실 분도 아니고 저금한다는 생각에 250만원을 드렸던 거다. 어차피 나중에는 저희가 어떻게든 돌려받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모님을 맡기는 최저 임금 수준으로 생각하고 드린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저게 돌려받을 때 다 돌려받는 거냐. 어떻게 투자가 되냐”라고 되물었고, 박하선에게도 “계산 한번 해보셨냐”고 물었다. 출연진 역시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내는 뷰티숍을 운영하며 월 6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시어머니는 제가 잘 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너가 여유가 있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남편의 수입과 돌봄비를 함께 짚으며 “자기 아들이 300 버는데 돌봄비로 250 드리면 본인은 생활비를 50 보태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마 어머니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아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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